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서울시일자리(노인일자리)"에 대해 알아 볼까요?

사진 :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의 모습

서울시는 신체 건강하고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진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법과 조례에 근거하여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별로 지역 특색에 맞는 노인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 많이 있으나,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를 먼저 살펴보고자 합니다

 

○ 서울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유래

 

· 조례제정 : 서울시는 "노인복지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근거하여 2016년 3월 24일 '서울특별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 조례는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건강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 보급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 참여 및 근로소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 일자리 유형 : 서울시는 공익형, 교육형, 시장형 등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하여 노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 노인일자리 사업 현황

 

·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제공 : 서울시는 공익활동형(노노케-노인돌봄사업 등), 시장형(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시니어 택배 등), 인력파견형(일자리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파견하고 인건비를 받는 형태) 등 3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공익활동 중심 :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50+세대 (50세~64세 장년층 중심) :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수행주체로 나설수 있도록 '어르신일자리 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에 배치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 서울시 노인일자리 성공 사례

 

서울특별시가 노인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해법을 찾는 길을 ‘일자리 창출’에서 찾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시는 학계  및 현장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일자리 해결책의 구상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는 ‘노인(어르신) 민간 일자리 활성화’ 노력의 첫 번째 결실로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민간업체와 협약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걸어서 가벼운 상품을 근거리 배송하는 ‘도보배달’ 어르신 민간 일자리 1천 개가 확보될 예정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민간과 협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르신 민간일자리 1호  '우리동네 도보배달'  은 서울시 거주하시는  60살 이상 어르신 250명 우선 모집하여  2024년  5월부터 활동 할 예정으로 향후 1천 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통해 생필품․식료품․화장품․조리음식 등 주문을 접수받고 상품을 도보 이동해 배달하는 업무(1건당 배달료 2~4천 원)를 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선발된 어르신은 4~5월 중으로 안전교육을 비롯해 ‘우친’ 앱 사용방법, 고객소통 CS 등 기본교육을 받고 도보배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 GS리테일은 도보배달원 어르신을 위해 ‘시니어 맞춤 콜 배치’를 통해 편리한 배달을 지원하고 배달 가방도 제공키로 했다. 60세 이상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는 건강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도보배달원으로 일할 수 있으며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고 참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보배달’ 상품군이 비교적 가벼운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배송에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어 어르신 일자리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월 30시간 정도의 공공일자리(공익활동형 등)에 참여하는 어르신도 중복 참여할 수 있어 부수입 마련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서울시와 GS리테일은 어르신 도보배달원뿐만 아니라 시니어 편의점 창업 및 알바 채용 지원 등 앞으로 어르신 민간 일자리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특별시는 또 ‘손목닥터9988’ 앱을 활용하여 특별포인트(1,000P) 지급, 스마트워치 제공(8월 중)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도보배달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어르신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 학계․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꾸리고 ‘서울형 선도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확대, 민간 일자리 활성화 연구 및 정책 추진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노노(老老)케어, 스쿨존 지원, 시니어카페 등 어르신 공공일자리를 확대, 올해도 2,400억 원을 투입해 8만9천 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밣혔습니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공공일자리만으로는 어르신 경제활동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내 전화(02-735-1919, 주소: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7)를 통해 문의하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선택하도록 하였으니 일과시간에는 언제든지 문의하셔서 적극 일자리에 동참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