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원시 매너견 교육 인증 홍보 현수막]
매년 전국적으로 개물림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지자체에서는 반려견과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책임감 있는 보호자 + 매너있는 시민견'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였기에 이에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
○ 매너견 인증 시스템이란 무엇일까요
매너견 교육인증은 반려견과 반려견의 보호자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증진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으로 반려견으로 부터 우리 이웃이 개물림 사고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시행하는 인증 시스템입니다
○ 그럼 매너견 인증 교육은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요
1. 반려견의 기본적인 훈련 과정 교육
-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의 상호작용 교육, 기본적인 명령 수행 훈련, 사회적 상황에서의 바람직한 행동 습득 방법을 교육받게 됩니다
2. 반려견 보호자의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관리방법 교육
-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 교육,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방법을 교육 받도록 합니다
3. 반려견과 보호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 교육
- 반려견과 보호자의 역할과 사회적인 책임 강화, 지역사회 내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제시
○ 매너견 교육인증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있었나요
1. 미국 AKC의 Canine Good Citizen 프로그램
반려견의 기본적인 훈련과 매너를 평가하여 인증서를 발급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 미국 AKC : 미국 애견 협회(American Kennel Club) - 1884년 미국에서 설립된 애견 협회
2. 수원시의 "시민견 인증제" 도입
수원시는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에 따라 '시민견 인증제'를 도입하였으며, 반려견과 보호자의 책임감있는 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둔 사실도 있습니다
3. KCMC 문화원의 매너견 인증 프로그램
책임감있는 보호자와 매너있는 시민견이 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타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해답을 제공하는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 Korea Canine with Mannered Citizen(한국형 반려동물 교육 인증제) :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 인증제도
○ 그럼 지자체에서 어떤 제도를 시행하는가요
1. 경기도 수원시 : 반려동물 문화도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을 수립하여 책임감 있는 보호자, 매너있는 시민견 인증 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개물림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진료비를 수원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으로 추가해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2. 경기도 인천시 연수구 : 애견샵, 애견미용실, 카페 등 반려견 편익시설과 함께 혜윰공원 반려견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전문 훈련사의 맞춤형 반려견 산책 교육과 기본 양육 교육인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신규 추진한다고 합니다
3.경기도 김포시 :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주력할 방침으로 반려동물 보건소가 운영돼 공공의료서비스와 소규모 반려문화 세미나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경우 백신접종, 중화수술, 장묘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4.경기 동두천시 : 경기 북부 최초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전남 해남군과 나주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충남 금산군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펫파크", 서울 은평구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서울시 서대문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반려견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출처 : News 펫 보도 참조]
○ 왜 매너견 인증 제도를 시행하는지 알아 볼까요?
1. 개물림 사고 급증 : 최근 5년간(2018~2022년) 개물림으로 119 이송된 환자 수는 무려 11,152명으로 하루 6명 이상이 개에 물려 이송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5월 부터 8월 까지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야외활동이 늘어난 시민들과 운동나온 반려견의 동선이 일치하는 경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개물림 사고 피해자의 특성 :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많고, 연령별로는 5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 개물림 사고 증가원인 : 2022년 기준 반려견 양육가구는 약1,306만 가구로 추정되며 신고를 꺼리는 견주들이 있는 것으로 보면 약2천만 가구에 다다를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4. 개물림 사고 예방 대책 : 반려견 소유자는 '나의 반려견은 물지 않아요' 라는 인식을 버리고 책임감 있는 관리 필요, 외출시 입마개 착용 등 안전조치 강화 필요, 어린이 대상 개물림 사고 사전 예방 교육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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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테퍼드셔테리어] [스테퍼드셔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출처-위키리스크, 네이버지식백과]
○ 입마개를 꼭 해야 하는 반려견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법적으로 강제된 명견 종류는
1. 도사견(Tosa Inu) : 일본 도사지역에서 투견(개싸움) 목적으로 만든 불독 종류이며, 주인에게는 충성심이 강해 초보자나 여성이 키우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견종
2.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American Pit Bull Terrier) : 영국에서 투견(때론 곰 또는 황소 등을 잡는) 목적으로 테리어와 불독을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미국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해친 견종 1위에 해당하여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사나운 맹견
3.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American Staffordshire Terrier) : 훈련하기 쉬운 편이라 미국 가정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으로 크기는 체중 18~27Kg의 중형견에 속하는 맹견
4.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 : 영국이 원산지로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든 중형견 품종으로 아메리칸핏불테리어의 조상격인 견종으로 크기에 비해 힘이 세고, 체력이 좋은게 특징
5. 로트와일러(Rottweiler) : 독일이 원산지로 색깔이 도베르만과 비슷하나 덩치가 더 크고 미국에서는 군견, 경찰견으로 인기가 있으며 충성심이 강해 주인 이외에 외부대상에게는 공격성이 매우 강한 견종으로 전투력이 거의 최상위권이며, 지능도 매우 뛰어나 인기 있는 견종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개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견종 중 하나 입니다
입마개 착용이 권장되는 반려견 종류는
1. 공격성향이 있는 반려견
2. 이물질 섭취 위험이 높은 반려견
3. 낯선환경에서 불안감을 보이고, 공격성을 드러내는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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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줄 맨 산책중인 대형견 ] [대형견을 쳐다 보는 반려견]
○ 결론
개물림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만큼 견주로서도 상황을 급박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소형견이라면 견주나 피해자가 상황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할 수 있으나, 대형견의 경우 습성상 상대방(사람 또는 동물 종류)의 급소 부위인 목덜미 나 귀 부위 등을 공격하기에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 하기 위해서는 반려견과 견주의 자신의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 라는 자신감부터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견주의 절대적인 이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공격성이 강한 개 일지라도 견주가 포기하지 않고 외출시 목줄, 가슴줄, 입마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지키고, 노력만 한다면 개체에 따라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차이는 있을지언정 타인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반대급부로 이웃에 대한 소음 또는 개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인증제라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이제는 견종을 떠나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여겨 집니다.
견주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충성하는 반려견이 순종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개들의 숨길수 없는 속성 중 하나가 주인을 보호하고, 주인에게 다가오는 모든 사람에게는 공격대상으로 여기는 습성이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반려견은 자신의 개는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벗어나 언제든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타인에게 경계심을 드러내는 반려견이나 위협을 주는 반려견을 산책할 때는 특히 주의하여 목줄이나 가슴줄을 견주 손에 단단히 매어야 하고, 외출 전 간식등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상태를 만들지 않아야 하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반려견과 견주가 시민 속에서 더불어 살아 가게 되는 행복한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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