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더 몰트 하우스(THE MALT HOUSE)" 다녀 온 이야기

[사진 : 더 몰트 하우스 광교점 입구]

몰트(Malt) 라는 것은 맥주 양조 과정에서 중요한 재료입니다. 보리나 다른 곡물을 발아시켜 효모가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간판 또는 안내를 보면  맛있는 수제 맥주점 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방문하면 음식맛이 좋은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라는 점이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곳에 대한 맛있는 음식에 대한 리뷰는 너무 많은 블러거님들이 했기에 나는 다른 측면으로 몰트에 대한 이야기, 식당 외적인 분위기, 이용방법, 식당 분위기, 특이한 점 등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본 글은 부득히 댓글을 오픈하지 않고 공감만 오픈 해놓은 점을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V 조선 방송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 결혼작사 이혼작곡] 의 촬영장소로 알려졌고, 수원 광교에서 맛있는 이탈리안레스토랑이라는 많은 블러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더 몰트 하우스라고 하면 먼저 수제맥주집인가라는 느낌인데 맥주, 와인, 위스키도 판매 하지만 음식이 더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기에 관심이 생겨 직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호명으로는 판단한 것이 나의 오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실내 분위기에서 프리미엄 레스토랑 느낌이난 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블러거님들이 소개한 맛있는 음식 관련 이야기는 생략하고, 개인적인 느낌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몰트(MALT)란 무엇일까요

 

몰트(Malt) 는 보리나 다른 곡물을 발아시켜 효모가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맥주 양조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몰트는 맥주에 향, 색상, 맛을 부여해 주게 됩니다. 맥주 양조과정에서 몰트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1. 베이스 몰트(Base Malt) : 맥주의 기본적인 재료로, 맥아 내에  효소와 당분이 존재하여 맥즙에 당분을 제공하고 알코올을 생성합니다.  주로 다양한 곡물을 몰팅해서 만들며, 예를 들어 두줄보리(2-Row)와 필스너(Pilsner)가 있습니다

 

2. 카라멜 몰트(Caramel Malt) : 이미 단 맛을 가지고 있는 맥아를 구워서 당화시킨 몰트입니다. 캬라멜 몰트는 맥주에 색상을 더하고 단 맛을 부여해 줍니다. 다양한 색상과 브랜드로 출시되어 지며. 숫자가 낮을수록 밝고 가벼운 맛을 지니고, 높을수록 어둡고 진한 맛을 지닙니다

 

3. 로스티드 몰트(Roasted Malt) : 높은 온도에서 구워진 몰트로 어두운 색을 띄며 강한 플레이버와 진한 색을 맥주에 더 합니다. 예를 들어 Pale Chocolate 몰트는 가장 밝은 색을 띄며 초코렛 캐릭터를 맥주에 부여합니다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맥주 라벨 뒷 편의 몰트 리스트를 보고 해당 맥주가 어떤 의도로 만들어 졌는지 파악해 볼수 있을겁니다.

 

[사진: 엘포트몰 외부 전경 사진]                               [사진 : 지하주차장 가는 사진]  

 

○  더몰트하우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상호명 : 더몰트하우스 광교(예약 연락처 : 031-308-8889)

  -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5 엘포트몰 2층 상가

  -  오시는 방법 : 지하철 이용시 -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서 740m(엘포트몰 상가 2층)

                          버스 이용시  -  수원역, 노보텔수원 정류장에서 11번 버스 등 이용 (수원컨벤션센터, 롯데아울렛점 하차) 

  - 영업시간 :  Open 11:00,  Close 23:00, Last Order 21:40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 전날만 1일 휴무)

 

○  메뉴 알아보기 바로가기

 

○  승용차 이용시 지하주차장 이용 방법

    특징 : 엘포트몰 상가 뒤쪽 주차장 입구를 이용하여야 하며,  상가이용시  지하2~3층 주차장 이용해야합니다. 비교적 주차장은 넓어 주차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오피스텔 이용자는 지하4~8층 주차장을 이용한답니다)

[사진 : 와인 등이 놓여 있는 원형 테이블]                                       [사진: 식사하는 식당 내부 테이블]

 

○ 실내는 어떤가요

 

1.  창가테이블 : 6인~10인 까지 이용 가능한 창가 옆 단체 테이블이며 광교 도로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수 있는 자리입니다

 

2. 일반테이블 : 4인~7인 까지 이용 가능한 중앙 부근 테이블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식사하는 식당 중앙부근에 있는 반원형 형식의 테이블 입니다

 

 

[ 외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더몰트하우스 입구의 야경]

[사진 :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소개 벽면 광고 표시]                                         [사진: 4단 촛불 테이블 형상]

 

○  어느 점이 특이했었나요

 

1.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맥주 소개  :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소개 벽면의 광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알콜 5.0%의 엷은 황금색 빛깔을 내며 체코의 필스너 맥주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맥주를 말합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필스너 맥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맛이 가볍고, 순해지고 있지만 아직 사츠 홉의 맛과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보디로 옥수수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맥주의 마을인 '뢰벤(루뱅)'에서 만들어 지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표명은 맥주 양조장을 세운 세바스티안 아르투아의 이름과 라틴어 "별"을 뜻하는 '스텔라'를 합친 말이며 1366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  뢰벤(루뱅) 설명 이야기 : 벨기에 중부의 브라반트주에 있는도시이며, 수도인 브뤼셀의 동쪽 24km 지점에 있으며, 다일강이 도시를 관통         하여 흐르는 곳

 

2. 4단 촛불 테이블 형상 설명  :  식당 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 어두운 분위기 이었지만 비교적 차분했으며, 입구에 4단 촛불 테이블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족히 수백개의 촛불중에서 일부가 켜 있었지만 촛농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은 어떤 특이한 설명을 필요로 하는듯 해 보였습니다. 마치 기념식수를 심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아서 매니저님에게 확인한바, 촛불은 식당 개업 3주년 기념으로 처음 개업했을때 부터 야간에만 일부 초를 켜놓고 기념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 총평

 

1. 버스를 이용하든 승용차를 이용하든 찾아오는데는 문제 없지만 퇴근 시간에 오게 되면 광교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가 많이 혼잡한 점 있습니다. 그렇지만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써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음식의 맛과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에서 오는 차분함도 좋았으며, 상냥한 직원 및 매니저님의 적극적인 고객 응대 자세는 충분히 만족하였습니다

 

2. 맥주, 와인과 위스키, 위스키 잔이 놓여 있는 원형테이블은 평상시 운영하지는 않으나, 주말 등 혼잡한 경우에만 활용하다고 하는 점으로 보아 Bar 같은 이미지를 해소 할수 있었습니다. 일부 다른 블러거님들은 음식값이 좀 비싸다는 말씀도 하지만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어 상견례 또는 가족간 식사, 친한 지인들과 함께 편안한 식사 시간 갖기에 충분하였습니다